안녕하세요. 비쥬예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
코로나로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같은 음식을 먹는 건 지겹고
외식을 못하다보니 이것저것 메뉴를 생각해봅니다. ^^
저는 지난번에 코스트코에서 생연어 1kg 사서 회로 먹고 연어초밥도 해 먹고 연어 덮밥도 해먹었습니다.
남은 연어는 스테이크 해 먹으려고 냉동보관해뒀습니다.
냉동 연어 해동 방법은 간단합니다.
볼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설탕 2큰술 정도를 녹여줍니다.
랩을 씌운 연어를 넣어두고 해동되기를 기다립니다.
5분 정도만 지나도 많이 녹습니다.
저는 저녁 메뉴로 정하면서 꺼내어 두고 다른 재료 손질 등을 하면서 잠시 방치해뒀더니 완전히 해동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육류를 해동할 때도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손쉽게 해동하실 수 있어요!
이제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집에 연어가 없으시면 이번에 저렴하게 연어를 사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이번에 코로나 19 여파로 미국과 유럽 등 노르웨이산 연어를 소비하는 각 나라의 음식점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손님이 끊기면서
연어 소비량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한국에 생연어가 저가로 대량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생연어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고 하니 연어 구매하실 계획 있으셨던 분들 참조하세요~^^
이마트에서 1월 20일까지 노르웨이 생연어를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원래 100g당 3천 원대 였다고 하네요.
생연어 가격이 냉동연어 보다 저렴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저도 이마트로 가보았지만 원하는 부위가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못 샀네요.
그럼 같이 연어 스테이크 만들어보실까요 :)
해동 해준 연어에 밑간을 해줍니다.
연어에 소금 , 후추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발라 마리네이드 해줍니다. ^^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소금을 생각보다 많이 쳐줘야 해요.
해산물은 싱거우면 비린맛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펜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로 올려줍니다.
위에 있는 두툼한 연어가 스테이크로 하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저는 두께가 달라서 익힘 정도가 달랐습니다.
센 불에 빠르게 4면을 익혀 줍니다.
옆면을 보면 익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겉면을 익혀줍니다.
겉면이 익은 연어에 버터를 녹여줍니다.
버터를 연어에 계속 끼얹어 줍니다.
버터가 빨리 녹기 때문에 빠르게 끼얹어주고 펜을 살짝 기울여 옆면도 잘 익게 해줍니다.
버너의 고소함이 연어 속으로 속속 들어갑니다.
아! 저는 무염버터를 사용했어요.
혹시 가염버터를 사용하시면 연어에 소금을 친 양에 따라 버터 양을 조절해주세요.^^
연어가 너무 속까지 다 익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살짝 눌러보고 적당히 겉면이 익으면 접시에 덜어줍니다.
남은 버터에는 야채를 구 울 거예요.
야채 굽는 과정은 못 찍었네요. :)
양파와 애호박을 구워줬습니다.
애호박은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구워줬습니다. 소금간만 간단하게 해 줍니다. ^^
저는 연어 한쪽은 두꺼운 연어, 한쪽은 얇은 연어로 구워서 구운 정도를 다르게 했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똑같이 꺼내었더니 두꺼운 연어는 속이 미디엄 웰던 정도여서 부드러웠는데
얇은 연어는 웰던이라 생선구이 같았어요. ㅎㅎ
다행히 남편은 둘 다 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다 맛있다고 너무 잘 먹네요~ ^^
최근에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은 밥 없이 연어와 샐러드만으로 식사를 했는데 전혀 배고프지 않았어요.
연어도 포만감이 많더라고요. ^^
오늘 뭐 먹지 고민이 되신다면 연어 스테이크 추천드려요~!
냉동 연어 해동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요~ :)
괜스레 와인도 한잔 따라 봅니다.
해산물이라 화이트 와인과 마시면 더 좋았겠지만 레드와인밖에 없는 관계로 레드 와인과 한잔 했어요. ^^
소스를 따로 만들면 좋았겠지만 마요네즈가 없어서 그냥 홀머스터드 올려서 먹었습니다.
기본 마리네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홀머스터드만 곁들여도 너무 훌륭하네요!!
샐러드는 남편이 후다닥 만들어 줬어요. ^^
마침 삶아놓은 달걀이 있어서 이쁘게 플레이팅 해줬네요~
샐러드드레싱은 발사믹 식초 , 꿀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넣어줬어요.
정말 간단하고 맛있는 샐러드드레싱입니다~~
비율은 원하시는 대로 해도 되는데 1:1:1이 좋아요 ^^
몸에 좋아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넣기 시작했는데
발사믹 식초의 산미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가 잡아준다고 하네요.
오늘도 잘 먹었네요. ㅎ
기록으로 남기고 다음에 저도 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오늘도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내일 다시 또 기온이 엄청 떨어진다고 하니까 몸 건강 유의하세요~~! ^^
맞구독 공감 감사합니다~~^^*
'🍱 Class One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김밥 맛있게 싸는 법 ❁ [간단한 저녁 메뉴추천] (39) | 2021.02.01 |
|---|---|
| ✭[등갈비 에어프라이어 & 에어프라이어 윙봉] (40) | 2021.01.28 |
| 오늘 뭐 먹지? [에비동] 일식 새우튀김 덮밥 만들어 먹어요:) (45) | 2021.01.09 |
| [마리네이드] 토마토 활용 하기~ (22) | 2021.01.05 |
| 간단한 두부요리 [두반장 마파두부 레시피] (50) | 2021.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