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쥬입니다. ^^
오랜만에 번개로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혹시 제주도 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비행기 예약 >
부산 - 제주 [ 2021.03.06 - 2021.03.09 ]
진에어 왕복 98,600원
토요일 출발일이라 아주 저렴하게 가진 못했네요~
화요일에 돌아오는거라 오는 비행기표는 저렴했어요~~
하늘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모습입니다.
제주도에 가려고 알아볼 때 날씨가 매주 주말이 흐렸어요 ㅠㅠ
심지어 4월까지 계속 흐리고 비가 내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바로 끊어서 저번 주 토요일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가보니 제주 공항이 많이 바뀌어 있었어요.
수화물 기다리는 곳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유채꽃을 제법 실감 나게 표현해뒀네요~^^
예전에는 자 몰랐는데 이번에 제주도를 가보니 청보리밭이 많이 있었어요~
돌담에 둘러 쌓인 청보리 밭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나중에 실사 올려 볼게요~^^
이전에 없던 모습이 바로 이 곳입니다.
수화물을 찾고 나오면 공항 1층에 푸드코트가 있어요.
제법 많은 식당가가 생겼네요~~ 예전에는 공항 2층에 식당들과 푸드코트가 있었는데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네요~
와~~ 날씨는 흐리지만 야자수를 보니 제주도에 도착했구나~! 실감 나는 순간입니다~:)
이제 렌터카를 찾기 위해 5번 게이트로 나와 계속 걷습니다. ㅎㅎ
거의 대부분이 렌트카 찾으러 가기 때문에 따라가면 됩니다. ㅎ
제주도 공항에 1:30 도착 비행기라서 배가 고파서 바로 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고사리 해장국을 먹기로 했어요! :)
가장 유명한 우진 해장국으로 갑니다.
제주 공항에서 12분 나오네요.
위치는 용두암 방면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우진 해장국을 가지 않았어요.
줄이 너무 길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저희에게는 다른 대안이 있었어요~~^^
우진 해장국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걸으면 똑같은 고사리 해장국집이 있어요.
제주도 향토 음식점인데요~ 맛은 거의 동일합니다~^^
저희처럼 줄 서기 싫으시고 사람 많은 데서 식사하기 꺼려지신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맛이 없으면 소개도 하지 않겠지요 :)
먼저 가게 외관부터 보여드릴게요~~
지금 보니 고사리 해장국이 아니라 고사리 육개장이네요.^^
다른 메뉴들도 좋겠지만 오늘은 고사리 육개장입니다~~ㅎ
가게 내부는 아담합니다.
벽면에 제주도 옛날 지도가 붙어 있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어왔네요~
육지에서 보던 육개장이랑은 많이 다르네요.
호기심으로 먹어봅니다.
부드러운 소고기를 잘게 찢어서 넣으셨네요~~ 제주산 고사리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마치 죽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굉장히 속이 편안하고 부드럽고 담백해서 해장용으로 많이들 드신다고 해요~~
그래서 고사리 해장국이라고 하나 봐요^^
와.. 해장국도 너무 맛있는데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ㅋㅋ
두 번 리필해먹었어요 ㅎㅎ
고사리 육개장이 너무 담백하고 맛있어서 무생채랑 젓갈에 계속 손이 가네요^^
사장님이 기본적으로 음식 솜씨가 좋은 신 것 같습니다~
이제 중문면세점으로 갑니다.
오랜만에 쇼핑을 할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 ㅎㅎ
중문면세점은 처음 방문했는데 여러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1층에는 그림전이 열려 있었고요.. 뷔페도 있고 여러 시설들이 있어서 편리할 것 같았어요.
1층 그림 전시회를 감상합니다~~
여러 작품이 있었지만 페브릭으로 만든 모습이 멋있네요~~
유화 그림 몇 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지하 1층에 있는 중문면세점으로 갑니다~!! ^^
가방을 사려고 했던지라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결국 좋아하는 브랜드인 쿠론 매장에서 고민을 합니다.
고민했던 3가지 디자인입니다~
모두 미니 사이즈예요~~
많은 고민 끝에 맨 마지막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매장 언니가 공항 면세점보다 할인율이 더 많이 적용돼서 후회 없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마지막 날 공항 면세점에 가니 5만 원 더 비싸가 판매하고 있었어요.
@ 중문면세점은 개인이 운영하는 거라 할인율이 다르고 더 많이 적용될 때가 있다고 해요~! :)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이제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중문면세점 바로 옆에 있는 주상절리대를 구경하고 가기로 했어요.
주차료는 2,000원이네요.
저희가 너무 늦게 가서 이미 매표가 끝났어요.
다행히 뒤쪽은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사진 몇 장 찍고 왔어요 ㅎ
꽃이 접사가 되어서 분위기 있게 나왔네요 ㅎ
뒤쪽으로 가면 이런 바다가 보입니다.
멋진 풍경 감상해보시죠~
3월 초의 제주도 날씨는 일기예보가 거의 일치합니다.
흐리고 춥습니다. 날씨 흐려도 괜찮겠지 했는데 아쉽긴 합니다.. ㅎ
이제 숙소로 고고!! :)
저희가 묵은 숙소를 서귀포 밸류 JS호텔입니다.
1박에 43,487원에 결재했어요~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 했는데 시설은 너무 좋아요~
예전에 6만원초반으로 구매 했던 것 같은데 지금 방학기간이 지나서 저렴해졌네요~:)
이만한 시설에 위치에 모두 추천할만 하네요~~!! ^^
위치는 월드컵경기장 바로 앞쪽이고 근처에 이마트도 있고 투썸 등 커피숍 , 식당 , 빵집이 많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저희가 예전에 코로나 전에 방문했었던 호텔인데 수영장도 있어서 지인들과 방문 시 놀거리가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업그레이드받아서 투윈 룸인데 하나는 더블 하나는 싱글베드입니다.
너무 깔끔하고 창밖으로 아침에 바다가 조금 보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창문을 조금 개방할 수 있어서 음식 먹고 문 열어두면 금방 환기되어서 너무 좋아요~~
이제 밥 먹으러 서귀포 올레시장을 갑니다!! :)
지나가다 보니 여기 흑돼지 바비큐집이 장사가 가장 잘되고 줄 서서 먹기도 하고 금방 매진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처음엔 줄이 너무 길어서 지나치고 나중에는 음식 완성되는데 시간이 걸려서 다른 데 갔다가 숙소 갈 때 사가야겠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갔을 땐 이미 매진으로 끝났더라고요... 사장님이 흑돼지를 포크같이 뾰족한 걸로 계속 속을 찌르시더라고요.
정성을 다하셔서 그런지 너무 인기 많네요. 다음에 오면 먹어보아야겠어요! ^^
거리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당황했지만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었고 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다들 차 안에서 드시더라고요. 포장해서 숙소 가시는 분들도 많고요.
저희도 식당을 먼저 찾아보고 먹고 싶은 메뉴 하나는 포장해가기로 합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먹은 딱새우 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계속 생각이 나서 횟집을 가기로 합니다.
다행히 저희 4명이 갈 수 있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문 앞에 딱새우 회랑 광어회 우럭회 농어회 문어 등등 1만 원씩 포장해서 판매하고 계셨어요.
정말 부산보다 싼 거 같아요~~
저희는 딱새우 회 2팩, 문어숙회 1팩 구매했어요.
정말 기대감에 부풀어 딱새우 회를 영접합니다.
아니... 그런데 비주얼이 제가 동문시장에서 먹은 거랑 너무 다르네요..
껍질이 반대로 까져 있어요..
동문시장에서는 머리 부분이 없고 밑에 꼬리 쪽에 껍질만 조금 남겨져 있어서 쏙 빼먹으면 됐는데
서귀포 올레시장은 머리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먹기가 조금 더 불편하네요..
드디어 한 입 먹어봅니다.
아....ㅠㅠ
망했어요..
예전에 먹었던 딱새우 회 맛이 아니었어요...
그때는 달큼하고 신선한 맛이었는데... ㅠ
여기는 너무 비렸어요.... 머리에 내장 부분을 떼어내도 비린맛이 계속 나요....
딱새우 회는 동문시장을 추천해요..
같은 제주인데도 방식이 다르네요...
돌아가기 전날 동문시장을 갔는데 거기는 머리와 내장을 다 제거해서 판매하네요..
다음엔 꼭 동문시장에서 먹을래요!
원래 딱새우 찜도 판매하고 있길래 도저히 회로는 못 먹겠어서 쪄달라고 했어요..
다행히 추가 비용은 없었어요..
근데 쪄도 아랫부분은 맛있는데 머리에 가까운 부분은 비렸어요 ㅋㅋ
다행히 저희 4명 중에 2명은 비린맛이 안 난다고 모르겠다고 해서 두 사람이 먹었어요 ㅎㅎ
저는 문어숙회 먹었네요 ㅎ 다행히 문어숙회는 맛있었어요 ㅎㅎ
이제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마농 치킨을 포장하러 갑니다.
사실 횟집 가기 전에 예약을 해뒀어요~~^^
서귀포 올레시장에 있는 중앙 통닭 마농 치킨 본점입니다.
예약이 엄청 많네요~ 역시 맛집인가 봐요~~
후라이드 치킨 단일 메뉴만 판매하고 있어요.
한 마리당 16,000원이에요~~
차 안에서 하나씩 먹어 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바삭하고 마늘 양념이 어우러져서 정말 왕추천해요~!!
숙소에 와서 열어보니 바삭함은 많이 사라졌네요.
촉촉해져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통은 식으면 맛이 없어지는데 식어서 촉촉해져도 맛있네요~~^^
근데 양이 정말 너무 많아요~~ㅎㅎ
호텔에서 회처럼 상해서 냄새나는 음식은 먹지 말라고 하네요~
객실 내부의 환경을 위해서는 맞는 말인 거 같네요~~
다음에도 밸류호텔 이용하고 싶으니까 깨끗하게 사용해야죠 ~~:)
하루가 길었네요~~^^
내일 일정도 준비해서 올릴게요~~
이번 주에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 계시면 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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