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취미 세엣 - 국내여행

제주도 여행2일차 下 [ 우도 샌드힐스테이펜션 , 카페결 , 해와달그리고섬횟집 ]

by bijou💕 2021. 3.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비쥬입니다.

일정이 제법 촘촘해서 상하에 나눠서 글을 적어야겠네요^^

우도 여행 코스입니다. 

 

우도
샌드힐스테이
펜션
우도 신규카페 결 비양도
우도8경
우도 오름
지두청사
우도8경
검멀레해변
후해석벽
해와달그리고섬
횟집

 

우도에 입성하고 나서 숙소를 찾아갑니다.

친구가 대신 예약 해줘서 저는 사진도 못 보고 그냥 따라갑니다. ㅎ

그런데 친구부부가 몹시 당황하네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우도에 있는 비양도 펜션에서 묵었다고 해요.

이번에는 다른데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군데 검색하던 중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 서빈백사 앞 숙소로 예약했다고 합니다. 

바로 샌드힐스테이 펜션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이 실망했습니다.. ㅎ;;

 

친구 부부가 더 많이 당황했네요.. ㅎ

사진에 속았다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우도는 전체적으로 숙소들이 오래됐어요.. 

하지만 최근에 생긴 펜션들도 발견했어요~ 좀 있다가 올려드릴게요^^

 

먼저 숙소 리뷰를 할게요 :)

우도 샌드힐 스테이 펜션 사진 먼저 올려볼게요~

 

우도 샌드힐스테이 펜션 3월초 

 

 

저희는 3월 초에 방문했기 때문에 우도가 섬인지라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숙소 후기>

장점 : 우도 8경 서빈백사 바로 앞이라 뷰가 엄청 좋습니다. 

해변 중에서는 여기가 가장 이뻤어요! 

수압이 세고 따뜻한 물은 잘 나옵니다.

숙소 바로 아래에 CU편의점이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화장실이 너무 추웠어요. 다행히 따뜻한 물은 잘 나왔지만 조금 오래된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ㅎ

보일러가 아니라 전기판넬을 깔아 두셨어요. 대신 금방 빨리 따뜻해지긴 합니다.

침대에 전기장판이 없어서 겨울에 침대에서 자는 건 좀 많이 추웠어요. 

다행히 장롱에 토퍼가 있었어요~ 덕분에 바닥에 따뜻하게 하고 잤는데 윗 공기는 차가워서 많이 뒤척였네요..

 

 

우도 8경 서빈백사 아침풍경

 

하루 숙박료가 7만원이었어요.

지난가을에 친구 부부가 비양도 숙소도 7만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이 시기에는 가격이 비슷한가 봐요.

거기는 굉장히 깔끔한 사장님이 계셔서 숙소도 깨끗했다고 하네요 ㅎ

이 숙소도 더럽고 하진 않지만 조금 노후되었어요..

비수기에 맞게 가격을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액만 더 낮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마 한여름에는 서빈백사 바로 앞이라 가격이 엄청 높을 것 같네요~

여름에 이 숙소에 묵으면서 서빈백사에서 해수욕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긴 합니다. ^^

 

동영상도 올려드릴게요~ 참고하세요~~

 

 

우도 샌드힐스테이펜션 내부 

 

 

이제 짐도 다 풀었으니 우도 한 바퀴 구경하려고 해요! :)

이번 제주도 여행 때는 오름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 부부가 우도에도 있다며 데려가 줬어요~

 

말이 너무 멋지네요~~

 

우도 오름 지두청사입니다.

입구에 말이 있어요. 말 타고 지두청사 한 바퀴 돌라고 호객을 하십니다.. 

저희는 그냥 걸어갔어요.. 꼭대기까지 갈 마음이 없었거든요.^^

 

 

걸음걸음마다 포인트가 달라져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해요~~

 

우도 오름 

 

바람소리가 좀 들리긴 하지만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3월 7일 우도 날씨는 11도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춥습니다.

봄기운 내려고 코트 입고 갔는데 귀가 시렸어요..ㅎㅎ

 

 

우도 8경 지두청사 우도 오름 

 

우도 오름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검멀레 해변이 있다고 해서 거기도 보러 가기로 했어요! ^^

 

우도 8경 검멀레해변 후해석벽

 

자연의 경이로움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우도 오름 지두청사와 검멀레 해변 후해석벽이 제일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너무 만족스러운 장소였습니다~~ 연신 감탄을 했네요~~^^

좋은 건 같이 봐야죠~ 동영상 올려드릴게요!^^

 

우도 8경 검멀레해변 후해석벽 동영상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요~~~+ㅁ+

친구는 지난번에 왔었다고 추워서 차에서 내리지 않네요. ㅎㅎ

역시 여행은 처음 보는 게 신기하고 큰 걸 봐야 만족감이 올라가는 거 같아요 ㅋㅋ

 

이제 다시 차를 타고 비양도로 갑니다~~

비양도가 우도에서 다시 배 타고 가는 섬인 줄 알았더니 우도 안에 있는 방파제라고 해야 할까요..

다리라고 해야 할까요.. 그 다리로 연결된 곳을 지나니 비양도라고 하네요^^

캠퍼들의 성지라고 합니다~~!! 

 

비양도 우도 볼만한 곳

 

 

바람이 정말 많이 부네요! ㅎ 

근데 바다에서 바위 사이에 거품이 생기더라고요. 그게 뭔지 너무 궁금해요. 

게거품 같은 버블이 엄청 크게 많이 있었어요~~ 혹시 누구 아시면 알려주세요^^

 

우도 야경으로 볼만한 걸로 백패킹 하시는 분들 텐트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면 그게 장관을 이룬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여름에 오면 더 많으시겠죠~~ 

이 추운 계절에도 한 팀 두 팀 보였어요~~ 저도 캠핑 좋아하지만 노지 캠핑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너무 춥고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서 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우도는 배 나가는 시간에 맞춰서 가게 영업을 해요.

그래서 카페들도 대부분 오후 4시면 문을 닫더라고요.

숙박객들에게는 좀 많이 아쉬운 점입니다.

 

그런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는 카페가 있었어요. 

새로 생긴 카페인데 펜션도 같이 하고 계셨어요~~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추천하는 펜션입니다~~^^

 

우도 고래 펜션 카페결 우도 신규카페

 

 

새로 생긴 카페라 너무 깔끔하고 이쁘네요~~ 그리고 엄청 넓어요!!

아마 투숙객들이 조식을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

 

우도 신규카페  카페결

 

카페결 1층내부

굉장히 넓고 그네도 있고 이쁜 벽 포인트도 있어서 인생 샷 찍기 너무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실내 스냅사진 찍기도 너무 좋겠네요~^^

 

우도 카페결 2층내부모습

 

2층도 이쁜 포인트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 이뻐서 인생 샷 남기려고 계속 남편보고 찍어달라고 했네요 :)

남편이 특히 사랑한 저 빈백 소파 너무 좋다고 합니다.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네요! ^^

 

우도 카페결 메뉴추천

 

저희는 땅콩아이스크림 5,500 플랫화이트 5,000 주문했습니다.

우도는 역시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니까 시켜봤어요 ㅎ

꿀과 빻은 땅콩이 아이스크림에 뿌려져 있어서 너무 달콤하게 맛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질감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형태가 아니라 약간 셔벗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

사실 땅콩 아이스크림은 동문시장이 가장 맛있었는데 이제 장사를 하지 않더라고요 ㅠ

 

플랫화이트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가 들어가서 스벅의 더블 에스프레소와 비슷한 맛이었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컵이 그냥 머그컵 같다는 거.. 차받침과 비슷한 이쁜 컵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래도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카페 분위기 너무 편하고 깔끔하고 최고였습니다.

사장님이 여기 선셋도 엄청 멋지다고 하시니 다음에는 숙박도 해보고 싶네요~~ ^^

 

 

우도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가다 보니 청보리밭이 너무 이뻤어요~~

다음에 청보리가 더 무르익으면 또 오고 싶네요~^^

청보리밭 잘 찾아서 스냅샷 찍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우도에서도 한번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우도 청보리밭

 

 

우도에 들어오기 전에 복자씨 연탄구이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카페 결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했더니 여전히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여행 오면 마음껏 먹다 보니 소화시키는 게 너무 힘드네요 ㅎㅎ

식당에 가도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식당 영업이 8시 30분까지라고 하니 7시쯤 들어가는 걸로 하고 드라이브하기로 했어요.

우도는 섬 자체가 너무 아담해서 20분이면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었어요. ㅎ

 

저희는 반대 방향으로 가서 우도 선셋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차가 있으니 차 안에서 바람을 피하며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우도 선셋

 

오늘 날씨가 흐려서 못 볼 줄 알았는데 그래도 선셋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어요..^^

저 사진을 찍고 해가 구름에 들어가 버렸어요 ㅎ

 

우도 해변

 

우도에서 드라이브하며 몇 컷 찍었네요~~ 우도 볼만한 거 소개한 팸플릿에서 밤에 오징어배가 여러 척 모여 있을 때 장관이라고 설명해놨더라고요. 확실히 우도가 섬인지라 오징어배 불 밝기가 훨씬 더 가까이 느껴지네요 ㅎ

오징어배의 불 밝기가 어찌나 밝던지 제 친구는 지난번 비양도 숙소에서 저 불빛 때문에 불을 꺼도 숙소 내부가 밝았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것도 숙소 찾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시간이 되어서 여전히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식당을 갑니다~~

[ 해와 달 그리고 섬 횟집 ] 성수기에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횟집이라고 하네요~

 

우도 횟집 맛집 [해와달그리고섬 횟집]

사전 예약메뉴를 제외한 메뉴는 다 주문이 가능했어요. 

그런데 그 메뉴 사진이 없어졌어요 ;;; 하하하....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해와달 그리고 섬 횟집 메뉴

 

첫 번째 사진은 흑돼지라면이고 가격은 8천 원입니다.

낮에 흑돼지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지만 이건 또 다른 맛입니다^^

흑돼지 라면이라서 흑돼지가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어요. 짭조름해서 소주가 계속 당기는 맛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푸른 밤 소주를 주문했더니 푸른밤 소주잔을 선물로 주셔서 찍어봤어요:)

아마 푸른 밤 소주에서 이벤트 중인가 봐요~ 다른 식당에서도 주시더라고요 ^^

 

세 번째 사진은 모둠 해물 (소)입니다. 가격은 3만 원이고 전복, 멍게, 문어숙회, 해삼, 소라회 구성입니다.

 

네 번째 사진은 소라구이입니다. 가격은 2만 원입니다. 

기와에 소라가 불에 활활 타고 있었는데 저희한테 가져다주실 때는 불을 다 끄고 가져오셨어요~

소라는 사장님이 직접 손질을 해서 저희가 먹기 쉽게 살만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딱히 이쁘지 않아서 사지은 올리지 않을게요 ㅎ

 

 

우도 흑돼지라면

 

가시면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밑반찬도 너무 맛있었어요~~

 

 

우도에 여러 편의점이 있는데 11시까지는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소화제 하나씩 사서 먹고 잤습니다 ㅋㅋㅋ

내일도 맛집을 다녀야 하니까요! ㅋㅋ

 

 

 

 

여행 포스팅을 적다 보니 여행을 할 때 보다 적으면서 그때가 생각나서 더 미소를 짓게 되네요~

역시 기록하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우도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굳밤~^^

 

 

맞구독 공감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