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쥬입니다.
일정이 제법 촘촘해서 상하에 나눠서 글을 적어야겠네요^^
우도 여행 코스입니다.
우도 샌드힐스테이 펜션 |
우도 신규카페 결 | 비양도 |
우도8경 우도 오름 지두청사 |
우도8경 검멀레해변 후해석벽 |
해와달그리고섬 횟집 |
우도에 입성하고 나서 숙소를 찾아갑니다.
친구가 대신 예약 해줘서 저는 사진도 못 보고 그냥 따라갑니다. ㅎ
그런데 친구부부가 몹시 당황하네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우도에 있는 비양도 펜션에서 묵었다고 해요.
이번에는 다른데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군데 검색하던 중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 서빈백사 앞 숙소로 예약했다고 합니다.
바로 샌드힐스테이 펜션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이 실망했습니다.. ㅎ;;
친구 부부가 더 많이 당황했네요.. ㅎ
사진에 속았다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우도는 전체적으로 숙소들이 오래됐어요..
하지만 최근에 생긴 펜션들도 발견했어요~ 좀 있다가 올려드릴게요^^
먼저 숙소 리뷰를 할게요 :)
우도 샌드힐 스테이 펜션 사진 먼저 올려볼게요~
저희는 3월 초에 방문했기 때문에 우도가 섬인지라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숙소 후기>
장점 : 우도 8경 서빈백사 바로 앞이라 뷰가 엄청 좋습니다.
해변 중에서는 여기가 가장 이뻤어요!
수압이 세고 따뜻한 물은 잘 나옵니다.
숙소 바로 아래에 CU편의점이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화장실이 너무 추웠어요. 다행히 따뜻한 물은 잘 나왔지만 조금 오래된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ㅎ
보일러가 아니라 전기판넬을 깔아 두셨어요. 대신 금방 빨리 따뜻해지긴 합니다.
침대에 전기장판이 없어서 겨울에 침대에서 자는 건 좀 많이 추웠어요.
다행히 장롱에 토퍼가 있었어요~ 덕분에 바닥에 따뜻하게 하고 잤는데 윗 공기는 차가워서 많이 뒤척였네요..
하루 숙박료가 7만원이었어요.
지난가을에 친구 부부가 비양도 숙소도 7만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이 시기에는 가격이 비슷한가 봐요.
거기는 굉장히 깔끔한 사장님이 계셔서 숙소도 깨끗했다고 하네요 ㅎ
이 숙소도 더럽고 하진 않지만 조금 노후되었어요..
비수기에 맞게 가격을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액만 더 낮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마 한여름에는 서빈백사 바로 앞이라 가격이 엄청 높을 것 같네요~
여름에 이 숙소에 묵으면서 서빈백사에서 해수욕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긴 합니다. ^^
동영상도 올려드릴게요~ 참고하세요~~
이제 짐도 다 풀었으니 우도 한 바퀴 구경하려고 해요! :)
이번 제주도 여행 때는 오름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 부부가 우도에도 있다며 데려가 줬어요~
우도 오름 지두청사입니다.
입구에 말이 있어요. 말 타고 지두청사 한 바퀴 돌라고 호객을 하십니다..
저희는 그냥 걸어갔어요.. 꼭대기까지 갈 마음이 없었거든요.^^
걸음걸음마다 포인트가 달라져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 해요~~
바람소리가 좀 들리긴 하지만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3월 7일 우도 날씨는 11도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춥습니다.
봄기운 내려고 코트 입고 갔는데 귀가 시렸어요..ㅎㅎ
우도 오름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검멀레 해변이 있다고 해서 거기도 보러 가기로 했어요! ^^
자연의 경이로움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우도 오름 지두청사와 검멀레 해변 후해석벽이 제일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너무 만족스러운 장소였습니다~~ 연신 감탄을 했네요~~^^
좋은 건 같이 봐야죠~ 동영상 올려드릴게요!^^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요~~~+ㅁ+
친구는 지난번에 왔었다고 추워서 차에서 내리지 않네요. ㅎㅎ
역시 여행은 처음 보는 게 신기하고 큰 걸 봐야 만족감이 올라가는 거 같아요 ㅋㅋ
이제 다시 차를 타고 비양도로 갑니다~~
비양도가 우도에서 다시 배 타고 가는 섬인 줄 알았더니 우도 안에 있는 방파제라고 해야 할까요..
다리라고 해야 할까요.. 그 다리로 연결된 곳을 지나니 비양도라고 하네요^^
캠퍼들의 성지라고 합니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부네요! ㅎ
근데 바다에서 바위 사이에 거품이 생기더라고요. 그게 뭔지 너무 궁금해요.
게거품 같은 버블이 엄청 크게 많이 있었어요~~ 혹시 누구 아시면 알려주세요^^
우도 야경으로 볼만한 걸로 백패킹 하시는 분들 텐트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면 그게 장관을 이룬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여름에 오면 더 많으시겠죠~~
이 추운 계절에도 한 팀 두 팀 보였어요~~ 저도 캠핑 좋아하지만 노지 캠핑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너무 춥고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서 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우도는 배 나가는 시간에 맞춰서 가게 영업을 해요.
그래서 카페들도 대부분 오후 4시면 문을 닫더라고요.
숙박객들에게는 좀 많이 아쉬운 점입니다.
그런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는 카페가 있었어요.
새로 생긴 카페인데 펜션도 같이 하고 계셨어요~~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추천하는 펜션입니다~~^^
새로 생긴 카페라 너무 깔끔하고 이쁘네요~~ 그리고 엄청 넓어요!!
아마 투숙객들이 조식을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
굉장히 넓고 그네도 있고 이쁜 벽 포인트도 있어서 인생 샷 찍기 너무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실내 스냅사진 찍기도 너무 좋겠네요~^^
2층도 이쁜 포인트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 이뻐서 인생 샷 남기려고 계속 남편보고 찍어달라고 했네요 :)
남편이 특히 사랑한 저 빈백 소파 너무 좋다고 합니다.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네요! ^^
저희는 땅콩아이스크림 5,500 플랫화이트 5,000 주문했습니다.
우도는 역시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니까 시켜봤어요 ㅎ
꿀과 빻은 땅콩이 아이스크림에 뿌려져 있어서 너무 달콤하게 맛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질감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형태가 아니라 약간 셔벗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
사실 땅콩 아이스크림은 동문시장이 가장 맛있었는데 이제 장사를 하지 않더라고요 ㅠ
플랫화이트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가 들어가서 스벅의 더블 에스프레소와 비슷한 맛이었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컵이 그냥 머그컵 같다는 거.. 차받침과 비슷한 이쁜 컵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래도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카페 분위기 너무 편하고 깔끔하고 최고였습니다.
사장님이 여기 선셋도 엄청 멋지다고 하시니 다음에는 숙박도 해보고 싶네요~~ ^^
우도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가다 보니 청보리밭이 너무 이뻤어요~~
다음에 청보리가 더 무르익으면 또 오고 싶네요~^^
청보리밭 잘 찾아서 스냅샷 찍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우도에서도 한번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우도에 들어오기 전에 복자씨 연탄구이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카페 결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했더니 여전히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여행 오면 마음껏 먹다 보니 소화시키는 게 너무 힘드네요 ㅎㅎ
식당에 가도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식당 영업이 8시 30분까지라고 하니 7시쯤 들어가는 걸로 하고 드라이브하기로 했어요.
우도는 섬 자체가 너무 아담해서 20분이면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었어요. ㅎ
저희는 반대 방향으로 가서 우도 선셋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차가 있으니 차 안에서 바람을 피하며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오늘 날씨가 흐려서 못 볼 줄 알았는데 그래도 선셋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어요..^^
저 사진을 찍고 해가 구름에 들어가 버렸어요 ㅎ
우도에서 드라이브하며 몇 컷 찍었네요~~ 우도 볼만한 거 소개한 팸플릿에서 밤에 오징어배가 여러 척 모여 있을 때 장관이라고 설명해놨더라고요. 확실히 우도가 섬인지라 오징어배 불 밝기가 훨씬 더 가까이 느껴지네요 ㅎ
오징어배의 불 밝기가 어찌나 밝던지 제 친구는 지난번 비양도 숙소에서 저 불빛 때문에 불을 꺼도 숙소 내부가 밝았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것도 숙소 찾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시간이 되어서 여전히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식당을 갑니다~~
[ 해와 달 그리고 섬 횟집 ] 성수기에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횟집이라고 하네요~
사전 예약메뉴를 제외한 메뉴는 다 주문이 가능했어요.
그런데 그 메뉴 사진이 없어졌어요 ;;; 하하하....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첫 번째 사진은 흑돼지라면이고 가격은 8천 원입니다.
낮에 흑돼지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지만 이건 또 다른 맛입니다^^
흑돼지 라면이라서 흑돼지가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어요. 짭조름해서 소주가 계속 당기는 맛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푸른 밤 소주를 주문했더니 푸른밤 소주잔을 선물로 주셔서 찍어봤어요:)
아마 푸른 밤 소주에서 이벤트 중인가 봐요~ 다른 식당에서도 주시더라고요 ^^
세 번째 사진은 모둠 해물 (소)입니다. 가격은 3만 원이고 전복, 멍게, 문어숙회, 해삼, 소라회 구성입니다.
네 번째 사진은 소라구이입니다. 가격은 2만 원입니다.
기와에 소라가 불에 활활 타고 있었는데 저희한테 가져다주실 때는 불을 다 끄고 가져오셨어요~
소라는 사장님이 직접 손질을 해서 저희가 먹기 쉽게 살만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딱히 이쁘지 않아서 사지은 올리지 않을게요 ㅎ
가시면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밑반찬도 너무 맛있었어요~~
우도에 여러 편의점이 있는데 11시까지는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소화제 하나씩 사서 먹고 잤습니다 ㅋㅋㅋ
내일도 맛집을 다녀야 하니까요! ㅋㅋ
여행 포스팅을 적다 보니 여행을 할 때 보다 적으면서 그때가 생각나서 더 미소를 짓게 되네요~
역시 기록하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우도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굳밤~^^
맞구독 공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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