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취미 세엣 - 국내여행

[제주도여행 3일차] 제주도 날씨&여행코스

by bijou💕 2021. 3.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비쥬입니다. ^^

오늘은 제주 여행 3일 차 코스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제주도 3월 여행 코스

 

3월 8일 제주도 날씨는 11도였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어요. 

일기예보에는 구름과 해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

 

과연 일기예보가 맞을지 한번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ㅎ

 

우도에서 맞는 아침 입니다~~ 

 

우도 아침 풍경
속이 뻥 뚫리는 우도 서빈백사 해변 

 

친구는 아침일찍 혼자서 산책을 다녀왔어요~

사진을 찍어 왔는데 정말 멋지네요~~

 

우도 서빈백사

 

 

친구 부부를 모델로 한번 찍어 봤는데 너무 이쁘네요~~

 

우도 서빈백사 아침풍경

 

숙소 바로 앞이 서빈백사라서 아침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네요~~

숙소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모닝콜이 필요 없네요 ㅋㅋ

 

우도에서 줄서서 먹는 맛집이 있다고 해요.

[ 하하호호 수제버거 ] 집인데요.

 

우도 하하호호 수제버거집

가게 외관이 너무 이쁘네요~~😍

오전 11시 오픈을 해서 10시 40분쯤 도착했어요~

원래는 줄을 엄청 길게 선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월요일 오전이라 아직 사람이 없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10시 50분부터 사람들이 몰려왔어요~ 

아마 배 타고 들어오신 분들이 미니 붕붕이 대여하고 오신 것 같았어요~

 

하하호호 버거집 바로 앞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있네요!

 

우도 스냅사진 포인트

 

사실 인물사진은 이런 날씨에 찍는 게 더 분위기 있게 선명하게 잘 나온다고 해요~

커플이 이쁘게 입고 사진 찍기 괜찮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하하호호 수제버거 바로 옆집이 책방이에요~~

시간이 있어서 구경해봅니다~~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 책 방  문구가 귀엽네요 ㅎ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너무 이뻐요~ 

책을 보면서 앉아 있을 공간도 있고 소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엽서랑 에코백을 사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남편의 저지로 그냥 나왔네요..ㅎ

 

이제 시간이 되어서 가게로 갔더니 친구 부부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

너무 고맙네용^^

이제 오픈 시간이 되어서 문이 열립니다~ 

자리를 먼저 잡고 대표 1명은 주문을 하라고 하네요~ 

1등으로 자리 잡으러 갑니다~~

 

우도 하하호호 수제버거 내부

 

아기자기한 각각의 컨셉의 자리들이 있어요~ 

저희는 밖을 보면서 먹고 싶어서 돌담이 보이는 창가 자리로 잡았어요~~

자리 너무 잘 잡은 거 같아요^^

 

메뉴를 볼게요~~

우도 하하호호 수제버거 메뉴사진

 

메뉴판도 너무 귀엽네요~^^

저희는 매콤 흑돼지 버거 1 , 제주 딱새우버거 1 , 구좌마늘 흑돼지버거 2 , 감자튀김 2 , 콜라 2 , 한라봉 레몬에이드 1 , 아메리카노 1 이렇게 주문했어요~ 총 65,000원 나왔네요~

 

영광의 NO.1 입니다~^^ 

 

하하호호 수제버거에서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줍니다. 

저희 기념의 1번이네요~~^^

어제저녁에 배가 불러서 저녁식사를 간단히 했더니 아침부터 배가 고팠어요 ㅎㅎ

두근두근~~ 너무 기대가 됩니다~~🥰

 

하하호호 수제버거 메뉴추천

 

와~~ 굉장히 푸짐합니다~~ 높이 보세요!! ^^

저희가 다 먹어 본 결과 구좌마늘 흑돼지 버거가 가장 무난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예요~~

남편은 매운맛을 좋아해서 매콤 흑돼지 버거가 너무 맛있었다고 해요~

저는 딱새우 버거를 시켰는데 한꺼번에 다 같이 베어 물면 너무 맛있는데 새우 부분만 먹으면 약간의 비린맛이 났어요.

아마도 새우 본연의 맛인데 딱새우 내장 냄새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맛이 있어요~

해물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 

 

오동통 감자튀김~~

 

감자튀김도 너무 맛있네요~~^^

감자튀김 뒤로 딱새우 버거가 보이네요 ㅎ 소스는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한라봉 레몬에이드는 상큼한 맛이었어요~~ 친구가 시켜서 버거랑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네용~

남편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너무 썼어요 ㅠ 

아메리카노는 비추천입니다. 특히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별로입니다~ 

역시 버거에는 콜라가 최고입니다! ㅋㅋ

 

 

이제 우도를 떠나려고 합니다~~ 

다시 배 승선권을 구매합니다~ 나가는 길은 입장료가 빠져서 29,000원입니다~

시간은 마찬가지로 30분 간격입니다. 

나가는 선착장은 올 때와 반대쪽에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성산항에 올 때보다 더 빨리 도착했어요~! 

 

보롬왓 카페에 가기로 해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민속 마을을 만났어요~ 민속촌과는 다른 곳이더라고요~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무료 관람이라고 하네요~? ㅎ 신기하다 하고 두리번거렸더니 갑자기 어느 여자분이 나타나셨어요..

 

제주 민속마을 

 

저희가 저 하귤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네요 ㅎㅎ

그 아주버니가 자연스럽게 가이드를 해주셨어요.. 

제주 똥돼지를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웃겼어요~ 설명이 더티해서 하지 않을게요 ㅋㅋ

저 가마솥에 무를 삶고 있었어요. 

겨울무는 인삼과도 같다고 하잖아요~ 돼지에게 먹인다고 하네요~~

제주 4.3 사건을 이야기해주시는데 너무 슬펐어요.... ㅠ 

제주 집안에 있는 마루가 육지가 다른 모양인데 격자로 되어 있어서 안에 12명을 숨길 수 있었다고 하네요.

남자들을 숨겨주는 장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제주 슬픈 역사를 한번 제대로 찾아봐야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디론가 데려가시더니 갑자기 오미자차를 저희에게 내미셨어요 ㅋㅋ

아뉘..... 저희 낚였어요! ㅋㅋ

얼떨결에 오미자의 효능 설명을 듣고 오미자 원액을 한 병씩 샀네요 ㅋㅋㅋㅋ

근데 공항에 와서도 오미자 꿀이나 오미자 차 가격이 만만치 않은걸 보고 그냥 잘 샀다고 몸 잘 챙기자며 위안했습니다. ㅎ

민속마을에서만 오미자청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근데 맛도 좋고 너무 친절하셔서 후회하지는 않아요~~^^ 

혹시 지나가시는 길에 민속마을을 보시면 한번 둘러보시는건 좋을 것 가아요~

입구에 제주산 고사리랑 말린 채소들 판매하고 있는 거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좋아 보였네요~

 

 

아! 그리고 제주 3월에 길마다 보이는 저 한라봉처럼 생긴 나무는 알고 보니 "하귤"이라는 거라고 합니다.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새콤 달콤 맛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5월에 놀러 가시면 하귤 한번 드셔 보시면 좋겠네요^^

 

 

이제 저희 원래 목적지인 보롬왓 카페로 갑니다~!! 

오늘 저희 여행 일정 중에 해와 구름이 함께 있는 가장 좋은 날씨여서 오늘 사진을 많이 찍어보기로 합니다!! 💜

 

보롬왓 카페 입장료

 

몰랐는데 보롬왓 입장료가 있었어요 ~ 

농장 관리비 성인 4,000원입니다.

 

보롬왓 3월 튤립

 

보롬왓농장 3월의 꽃은 튤립과 유채꽃입니다~~

샛노랗고 새빨간 튤립이 만개했네요~~ 너무 이뻐요~~!! 

비행기에 가져갈 수 있게 판매도 하고 있네요~~

농장 규모는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제주 3월 유채꽃 

 

유채꽃을 길에 가면서 드문드문 보긴 했는데 보롬왓에 아주 넓게 펼쳐져 있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여성분들 대부분이 흰 원피스를 입고 오셨던데 아마도 셀프 웨딩 촬영하러 왔나 봐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이쁘더라고요^^

아! 그리고 감귤 모자 쓰고 오신 분도 있었는데 감귤색 옷도 입고 있어서 아마 유튜버님 이신 것 같았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ㅎ

 

월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로워서 너무 좋았어요~ 

메밀꽃이 4월에 만개하나 봐요~ 메밀꽃밭에 가서 키다리 나무랑도 사진 찍고 놀았어요~

웨딩촬영, 스냅 촬영 장소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3월 8일 제주도 날씨는 너무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해가 조금만 나도 봄이었어요~~

 

보롬왓 카페 

 

보롬왓 농장 구경을 다하고 보롬왓 카페로 들어왔어요~~

높은 창이 너무 멋지네요~~ 앉아서 농장의 꽃들을 바라볼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보롬왓 카페 메뉴 가격표
보롬왓 카페 베이커리

 

보롬왓카페 

 

저희는 보롬 커피 7,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 메밀 휘낭시에 2,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메밀 휘낭시에는 너무 맛있었어요~ 

보롬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메밀 크림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커피가 너무 연했어요 ㅠㅠ

정말 아메리카노에 크림만 올린 거네요...

에스프레소를 진하게 내려야 하는데..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안타까운 맛이었어요..

 

비록 보롬왓 농장을 보러 와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커피맛이 너무 별로라서 많이 아쉬웠어요..

 

 

이제 저희는 숙소로 이동합니다~~

함덕 해수욕장 앞에 유탑유블레스 호텔로 예약을 했어요~

숙소 포스팅은 따로 올리려고요 :)

 

이제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 식사를 하러 갑니다~~

저희가 지난번 여행 때도 너무 좋아했던 [ 곰막 식당 ]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곰막식당 외부

 

곰막 식당은 함덕해변에서 16분 정도 위치에 있어요~~:)

곰막식당 왼쪽으로 대형 수조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아요~~

 

곰막식당 내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곰막식당 메뉴
곰막식당 메뉴판

 

활 오징어회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매진이네요.. 낮에 다 팔렸나 봐요.. 

 

곰막식당 추천메뉴

 

저희 4명 입맛에 맞게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나씩 시켰습니다 ㅎㅎ

첫 번째로 전복죽입니다. 다른 데보다 훨~씬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친구는 힐링 메뉴라고 하네요~^^

두 번째는 성게국수입니다.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주 바다내음 그득한 성게국수 입니다.

굉장히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 저의 최애 메뉴입니다~

세 번째는 회국수입니다. 비빔국수인데 활어회가 곁들여 나옵니다. 아마 광어회인 것 같아요~~

네 번째는 우럭 매운탕과 가마솥밥입니다. 굉장히 매콤하고 시원한데 매운맛이 후추 매운맛이라서 목구멍이 매운맛입니다 ㅎ 소주 한잔과 함께 하면 너무 좋을 맛입니다~~^^  

이 네 가지 메뉴는 적극 강추입니다~~!!^^ 

 

아 너무 배가 부르네요~~ 숙소 가서 쉬어야 하는데 친구 부부는 체력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동문시장에 놀러 가자고 하네요~

기념품도 사고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먹자고 하네요~~

 

동문시장 야시장 인기메뉴집

 

동문시장 공영주차장을 검색하고 찾아갔습니다. 

여름마다 방문해서 먹었던 동문시장 야시장입니다.

동문시장 야시장은 인기가 많아서 매일 영업을 합니다.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 휴무일이 없었네요.

저희가 월요일 방문이라서 혹시 영업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매일 영업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와... 동문시장은 여전히 인기가 많네요~~ 코로나가 맞나 싶습니다..

예전에 판매하던 메뉴가 많이 바뀌었네요.. 요즘은 랍스터가 대세인가 봐요~

랍스터 집이 세 군데나 있었고 예전부터 늘 장사가 잘되던 바비큐집은 여전히 장사가 잘 됐어요~

바로 옆에 대만 땅콩 아이스크림집이 있었는데 장사를 하지 않네요 ㅠ 

너무 좋아하던 집이라 먹으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제주도에 오셔서 딱새우 회를 드시려면 꼭 반드시 동문시장에서 사서 드세요~~

손질 방법이 서귀포 올레시장이랑 정말 달라요~~

동문시장에서는 머리를 제거하고 주기 때문에 내장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달큼한 맛만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또 예전보다 달랐던 점이 아기자기한 소품들 종류가 퀄리티 좋게 많이 있었어요~

천연코튼 양말 소재 인형, 동백꽃 원단에 고양이가 그려진 손수건 등등 선물용으로 너무 좋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거도 하나 사 올걸 아쉬움이 남네요~^^

 

아쉬우니까 또 제주 여행 가야겠어요 ㅋㅋ 

3일 차 여행 일정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맞구독 공감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