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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하나 - 요리

알토란 감자조림 & 에어프라이어 생선굽기

by bijou💕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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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쥬예요.

오늘 점심은 며칠 전에 티브이에서 봤던 알토란 감자조림을 보고 따라 해보려고 합니다.

레시피 코리아에서도 이 레시피가 있더라고요.

우연히 레시피 코리아를 알게 되었는데 앞으로 종종 방문해봐야겠어요.

 

남편이 아이폰 사용자인데 아이폰을 충전기에 꼽으면 말을 하는 기능을 넣었더라고요.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 제가 뭉그적 거리고 있으니 핸드폰 충전을 하네요.

그랬더니 "밥묵자"라고 시리가 말을 하네요. 껄껄.

충전기를 연결 했다가 뺐다가 몇 번 반복하니 "밥 묵자"라는 말이 집안을 가득 메웁니다.

하하하. 그래서 알토란 감자조림을 만들거에요.

 

 

두 가지 음식을 동시에 하면 정신도 없고 분명 밥 먹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기 때문에 

오늘도 에어프라이어의 도움을 받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생선 굽기 기능이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과연 제대로 잘 될지 해보겠어요.

 

먼저, 반찬 레시피를 참조해서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를 합니다.


알토란 감자조림 재료

감자 큰 거 2개 ( 또는 작은 거 3개 ) , 양파 , 멸치 또는 디포리 , 파 , 청양고추, 깻잎 (선택) 


알토란 감자조림  레시피

1번 사진처럼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저는 자색양파가 있어서 같이 넣었습니다.

2번 사진처럼 냄비에 감자를 물과 함께 먼저 넣고 삶아줍니다.

감자가 생각보다 잘 익지 않기 때문에 빨리 드셔야 하면 감자를 더 얇게 썰어주세요.

감자 삶는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알토란 감자조림 레시피에서는 감자 전분 제거를 위해서 물에 담가두라고 하는데 

저는 감자전분이 남아서 끈적한 감자조림을 좋아해서 바로 물에 삶았어요.

 

3번 사진이 포인트!! 내장을 제거한 멸치 4-5마리 정도 넣어줍니다. 

저는 멸치가 없어서 디포리를 넣어주었어요.

디포리는 멸치보다 비린맛이 덜해서 육수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

만약 집에 둘 다 없다면 작은 멸치도 가능합니다.

4번 사진처럼 양념을 넣어줍니다.


알토란 감자조림 양념

 

간장 4큰술, 물엿 3큰술, 설탕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넣어줍니다.

* 물은 감자가 익을 때까지 졸아지면 계속 넣어줍니다.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레시피 코리아 감자조림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청양고추 , 파 등 자신이 원하는 걸 넣어주시면 됩니다.

알토란 감자조림 레시피에서는 꽈리고추를 넣어주었고요.

백종원 감자조림 레시피에서는 어묵도 넣어줍니다.

저는 간장 깻잎 조림을 너무 좋아해서 깻잎 한 묶음을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알토란 감자조림 반찬레시피

 

 

이제 감자를 눌러보고 푹 익었으면 완성입니다~!^^

이제 참기름 한 바퀴 휙 돌려주시고 참깨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됩니다.

 

 

반찬레시피 고등어 무조림할때도 응용가능한 양념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제가 만든 감자조림 좋아하시네요. 

저희 형님도 이렇게 만들어주면 너무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촌맛이 난다고 하는데.. 좋은 뜻이라고 하네요. ㅎㅎ

아마 멸치와 디포리에서 나오는 감칠맛 때문인 듯합니다. 호호.

 

감자조림을 하면서 에어프라이어도 열일을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생선 굽기를 했지요.

어머니께서 반건조 조기를 주셨어요.

냉동해뒀던 조기를 지퍼팩 통째로 물에 10분 정도 담가 해동해줍니다.

냉동조기 에어프라이어 요리가 가능할지 한번 해볼게요.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조기를 넣고 (아직 정말 해동되지 않았어요.)

170도에 10분 돌려줍니다.

시간이 되어서 열어주니 아랫부분이 바닥에 붙어있네요.

기름을 한 바퀴 돌려주고 뒤집어서 다시 5분 구워줬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기구이 

 

완성입니다. ㅎ 바닥에 달라붙은 면들은 아래로 가게 했더니 감쪽같네요. 하하.

이제 점심을 먹어 봅시다. ^^

 

 

레시피코리아 감자조림 알토란감자조림 반찬레시피

 

오늘 점심 한 끼도 성공이네요.

남편이 맛있을 땐 맛있다는 말도 안 하고 얼른 먹는데 오늘 그렇게 먹네요.^^

요리가 귀찮을 때가 대부분인데 또 뿌듯하긴 하네요.

감자요리를 해보니 저번에 티브이에서 봤던 백종원 감자 짜글이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뭐든 해보기 전에는 걱정이 앞서지만 해보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제 주위에는 코로나의 기간을 잘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중국어 HSK 자격증, 한식 조리사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다들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조바심이 드네요.

뭐라도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자격증 있으면 알려주세요.^^

 

오늘도 제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맞구독 공감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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